평소 메타인지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메타인지와 관련 책을 읽어보았다.
책의 제목은 '메타인지 학습법' 저자는 리사 손 이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나중에 아이를 키울때 도움이 될 듯 싶었다.
'메타인지'란 자기의 모든 인지를 바라보는 능력을 뜻한다. 즉 자기 자신이 알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아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도 '마인드셋' 책에서 나왔던 고정형 마인드셋과 성장형 마인드셋 개념이 똑같이 나온다.
여기서는 천재가 존재한다고 믿는 이들을 '불변론자' 천재와 반대대는 부류의 존재를 믿는 이들을 '증진론자'라고 칭한다.
메타인지 능력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고 부족한 부분을 알고있기 때문에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반대로 능력이 낮은 사람은 자신이 알고있다고 착각하여 그자리에 머물게 된다.
그렇다면 메타인지 능력을 어떻게 키울까?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려면 단순하게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인지하고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도전을 해야 한다. 아주 쉬운 과제를 하면 개선의 여지가 부족하고 자신의 수준보다 너무 어려운 과제는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다.
게임에서도 레벨업을 하려면 경험치가 필요한데 자신과 비슷한 몹이나 조금 어려운 몹을 잡아 레벨업을 하는 것과 같다. 게임 제작자는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도록 플레이어의 수준에 맞춘 던전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추가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들이 정해준 커리큘럼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개선하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암기식,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이 능력이 굉장히 부족하다.
핵심 키워드는 '스스로'다. 자발적으로 자신의 부족한점을 찾아 학습할때 고도의 집중과 몰입이 일어나고 행복감과 함께 자신의 능력이 향상된다.
아이들의 교육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이 메타인지 능력을 이용하여 스스로 호기심을 해결하며 학습해 나갈때 단기적인 시험점수를 떠나 장기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최고의 아이 학습법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믿고 기다려 주는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어른들도 학교를 졸업하면 배움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메타인지'란 용기를 키우는 힘이라고 하였다.
결론, 나 자신을 알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내 수준보다 조금 높은 도전을 지속하자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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